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해자가 오세훈 시장의 공식 사과에 대해 책임 있는 사람의 진정한 사과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 A 씨는 오늘(20일) 오세훈 서울시장의 사과를 받고, 변호인단을 통해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그동안 자신이 받은 사과는 SNS에 올린 입장이나 기자들의 질문에 대한 논평 형식이었다며,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한 오 시장의 모습에 눈물이 났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기자회견 영상을 찾아본 가족들이 울컥하는 마음으로 가슴을 쥐었다며, 자신이 돌아갈 곳의 수장이 지나온 일과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해 살펴주어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지막으로 자신에게 보여준 공감과 위로, 강한 의지로 앞으로 서울시를 지혜롭게 이끌어주기를 기대한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 지원 단체 또한 입장을 내고 서울시의 책임 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의 공식적인 사과는 처음이라며 상식적인 일이 오늘에 이르기까지 너무도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손효정 [sonhj0715@ytn.co.kr]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42022111152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