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즌 초반 부진했던 추신수 선수, 메이저리그보다 느린 국내 투수들의 공에 드디어 감을 잡은 걸까요? <br /> <br />홈런 2방으로 단숨에 이 부문 단독 2위에 오르면서 호수비까지 펼치며 3연승을 이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주말 경기 포함해 11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던 추신수. <br /> <br />4회 3번째 타석에서 김대우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두 점 짜리 시즌 4호 홈런을 만듭니다. <br /> <br />6회 잠시 숨을 고른 추신수는 8회, 바뀐 투수의 직구를 두들겨 이번에는 솔로아치를 그렸습니다. <br /> <br />[중계방송 멘트 : 김윤수 선수가 던지는 빠른 공 높은 공, (홈런 쳤는데) 인제 타이밍이 좀 되나요?] <br /> <br />그동안 메이저리그보다 느린 국내 선수들의 공에 고전하던 추신수는 타율 2할에 턱걸이하며 단숨에 홈런 2위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7회에는 우익수 호수비까지 선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5회 한유섬도 투수 문승원이 감탄할 만한 수퍼캐치를 선보인 SSG는, 추신수의 3타점 활약을 앞세워 10대 7로 이겼습니다. <br /> <br />[추신수 / SSG 외야수 : 생각 많이 안 하고 편안하게 했습니다. 그냥 공보고 내 스윙을 하자 했는데 그게 좋은 결과 나왔습니다.] <br /> <br />안치홍이 만루홈런을 친 롯데는 홈런 6방을 주고받는 공방전 끝에 두산을 꺾었습니다. <br /> <br />홈런 가뭄과 선발승 기근에 허덕이던 KIA는 최형우가 두 방을 때리고 브룩스가 선발승을 거둬 승률 5할을 맞췄습니다. <br /> <br />YTN 서봉국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1042100330934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