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두 달 새 학원과 학교에서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가 학원 학교 방역강화 방안을 발표했는데 학원 현장은 어떤 분위기인지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지환 기자! <br /> <br />우선 학원과 학교 방역 관리 방안이 발표됐는데,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학원가도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다소 한산한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내부를 잠시 둘러보니 학원 관계자들의 긴장감만큼은 높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가 다음 달 11일까지 3주 동안을 전국 학교·학원 대상 집중 방역 기간으로 운영하기로 했는데요. <br /> <br />학원과 교습소 방역 점검단을 운영하고, 학원 강사 등은 자가 진단 애플리케이션 사용을 활성화하도록 안내하는 등의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학원 관계자들은 어떻게 방역이 강화되는 건지, 그 시기는 또 정확히 언젠지, 거기에 맞춰 준비할 건 뭔지 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방역 강화 방안이 발표될 정도로 최근 전국적으로 학원과 학교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, 경기도 광명에 있는 중학교에서는 지금까지 모두 11명이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7일 급식실 직원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뒤, 가족과 교직원들이 잇따라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김포에 있는 대학교에서는 지난 15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, 학생과 교직원 등 지금까지 모두 10명이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외에도 서울 양천구 태권도 학원 발 확진자가 지금까지 28명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경기도 고양시 고등학교 두 곳에서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서 방역 당국은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충북 청주나 경남 김해 등 수도권 밖에서도 학원·학교 발 확산세는 누그러지지 않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학생의 경우 학교뿐만 아니라 보통 학원도 두 세 군데씩 다니다 보니 1명이 확진되면 그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방역 강화 방안이 마련돼도 가장 중요한 건 기본 방역 수칙 준수라고 강조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마스크 쓰기와 손 씻기 등 5대 수칙을 반드시 따르고 의심 증상이 있으면 바로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대치동 학원가에서 YTN 김지환[kimjh0704@ytn.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42109422362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