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후되면서 학원가 활기…방역 강화 방안에도 대비 <br />"무엇이 달라지는지 의문"…"집합금지될까 우려도" <br />교육부, 다음 달 11일까지 ’집중 방역 기간’ 운영<br /><br /> <br />경기도 남양주 축구클럽에서 활동하던 고등학생 11명이 집단감염 되는 등 최근 두 달 새 학원과 학교에서 확산세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교육부가 학원 학교 방역강화 방안을 발표했는데요. <br /> <br />학원가는 안도와 긴장하는 분위기가 교차하고 있는데,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. 김지환 기자! <br /> <br />오전에 학원과 학교 방역 관리 방안이 발표됐는데,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후가 되면서 학원가는 본격적으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학원들은 저마다 방역 활동과 함께 수업 준비를 하면서 오늘 발표된 방역 강화 방안에도 대비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방역 강화에 대한 학원 관계자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방역 점검은 하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뭐가 달라지는지 모르겠다는 의견부터 이러다 또 집합금지 되는 건 아닌지 걱정스럽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교육부는 다음 달 11일까지 3주 동안을 전국 학교·학원 대상 집중 방역 기간으로 운영하기로 했는데요. <br /> <br />최근 전국적으로 학원과 학교 확산세가 심상치 않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개학한 지 한 달 반 만에 전국적으로 학생과 교직원 확진자는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경기도 남양주의 한 축구클럽에서 활동하던 서울 지역 고교생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클럽은 지도자 2명, 대학생 1명, 고교생 35명이 활동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. <br /> <br />감염된 학생 가운데 10명은 노원구 고등학교를, 나머지는 동대문구 고등학교를 다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각 학교는 밀접접촉자를 파악하면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경기도 광명의 중학교와 김포의 대학교에서도 소규모 집단 감염이 나왔는데, 다행히 오늘 추가 감염자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곳들을 포함해서 양천구 태권도 학원과 고양시 고등학교 등 추가 감염 우려가 여전한 곳들이 많아서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학생의 경우 학교뿐만 아니라 보통 학원도 두 세 군데씩 다니기 때문에 1명이 감염되면 그 확산세를 걷잡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강화 방안이 마련돼도 가장 중요한 건 기본 방역 수칙 준수라고도 덧붙였는데요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마스크 쓰기와 손 씻기 등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42116161214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