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의 한 병원에서 의료용 산소 공급이 갑자기 중단돼 코로나19 입원 환자 22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ND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늘 마하라슈트라주의 한 병원 산소 수송 트럭에서 액화 산소가 누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고로 병원 내 의료용 산소 공급이 30분가량 중단됐고 코로나19 중환자 가운데 22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 당국은 사고 당시 병원에는 157명의 코로나198 환자가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었는데 이 중 61명은 산소 호흡기에 의존할 정도로 위중한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인도에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의료용 산소 부족이 심각한 상태며 당국은 산업용 산소까지 의료용으로 돌리고 있지만,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그제 하루 인도의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29만5천여 명으로 30만 명에 육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4일 연속 25만 명 넘는 감염자가 나올 정도로 확산세가 거셉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42202201747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