불법 포획 고래고기 64자루 운반 선장 등 검거<br /><br />포항해양경찰서는 어제(21일) 해상에서 불법으로 잡은 고래고기를 잘라 운반하려 한 혐의로 30대 선장 A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.<br /><br />이들은 화요일(20일) 밤 9시 30분쯤 경북 포항 칠포항 인근 해상에서 불법으로 잡은 고래를 해체한 자루 64개에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해경은 앞머리가 바다에 많이 가라앉은 A씨 어선을 검문해 갑판 창고에 고래고기를 불법으로 보관하고 있는 것을 적발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고래 입수와 해체 경위 등을 조사하는 한편 압수한 고래고기 시료를 국립수산과학원에 보내 고래 종류를 확인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