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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호중·주호영 첫 면담…與 지도부 "피해자에 사과"

2021-04-22 24 Dailymotion

윤호중·주호영 첫 면담…與 지도부 "피해자에 사과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4·7 재보선 참패 이후 새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의 윤호중 비대위원장이 박원순·오거돈 전 시장 성추행 사건 피해자에게 사과했습니다.<br /><br />새 지도부에서 사과 메시지가 나온 건 처음인데요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박초롱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사과 메시지가 나온 건 당대표 선거 전까지 비대위원장을 맡아 민주당을 이끄는 윤호중 원내대표가 현충원을 찾은 자리에서였습니다.<br /><br />윤 원내대표는 "선열들이여, 국민들이시여, 피해자님이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"라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.<br /><br />여기서 '피해자님'은 4·7 재보궐선거의 원인이 됐던 박원순, 오거돈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 피해자를 언급한 것이라고 민주당은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선 이수진 의원이 피해자에 대한 오세훈 시장의 사과가 진정성 있는 사과라는 발언을 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현재 국회에선 윤호중 원내대표가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면담 중인데요. 윤 원내대표 선출 이후 공식 면담은 처음입니다.<br /><br />법사위원장을 포함한 원구성 논의가 관심을 끄는 가운데 민주당은 오늘 만남은 단순한 상견례 정도라고 선을 그은 상태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대정부질문을 마친 국회가 이제 29일 본회의를 향해 본격적인 법안 심사에 들어갔는데요.<br /><br />오늘 정무위에서 이해충돌방지법이 통과됐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그렇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LH 사태로 급물살을 탄 이해충돌방지법 처리를 우선순위로 정했는데요.<br /><br />조금 전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를 통과해 본회의 통과만 남겨놓게 됩니다.<br /><br />공직자가 자신의 이해관계와 관련된 직무를 스스로 회피하게 하고, 미공개 정보를 사적인 이익을 얻는 데 쓰지 못하게 하는 게 이 법의 취지입니다.<br /><br />2013년 김영란법과 함께 국회에 제출되고서 8년간 발의와 폐기가 반복됐습니다.<br /><br />쟁점은 국회의원의 이해충돌 방지입니다.<br /><br />이해충돌방지법은 국회의원도 적용 대상으로 명시돼 있지만, 국회의원의 법 위반 심의와 징계 등 세부 사항은 국회법에서 따로 규정하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국토위에서 활동했던 박덕흠 의원처럼 국회 상임위 활동과 사적 이해관계가 충돌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국회법 개정안에 담았는데, 오늘 소관 상임위인 운영위가 이 법을 논의합니다.<br /><br />여야가 국회의원의 이해관계 정보를 비공개로 하자고 잠정 합의해서 논란입니다.<br /><br />운영위 소속인 정의당 강은미 원내대표는 "국회의원은 선출직 공직자로서 유권자에게 이해충돌 정보를 충분히 공개해야만 실효성을 담보할 수 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야에서 모두 새 지도부를 세우기 위한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데요.<br /><br />오늘 관련 일정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민주당에선 당대표 선출을 위한 당권 레이스가 한창입니다.<br /><br />홍영표, 송영길, 우원식 세 후보는 오늘 대전·세종·충남에서 합동연설회를 했고, 오후에는 충북 연설회를 이어가며 충청권 표심을 공략합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에선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를 다음주 금요일이죠, 30일에 열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재까지 출마 의사를 밝힌 의원은 4선 김기현·권성동 의원과 3선 김태흠·유의동 의원입니다.<br /><br />새 원내대표의 첫 과제가 상임위 재분배 문제가 될텐데요.<br /><br />오늘 권성동·김태흠 의원은 관례대로 법사위원장 자리를 야당이 맡도록 요구는 하겠지만 구걸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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