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구로구 빌딩 콜센터 세 곳에서 나온 확진자가 40명에 육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직장 공용공간을 통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방역 당국은 의심 증상을 보이면 즉시 쉴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정현우 기자! <br /> <br />빌딩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어제보다 더 늘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서울에서 늘어난 콜센터 관련 확진자 3명은 모두 직원의 가족이나 지인인데요. <br /> <br />이제 누적 감염은 40명에 육박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14일 이곳 빌딩에 있는 한 콜센터 종사자의 지인이 처음으로 확진되면서 감염이 시작됐는데요. <br /> <br />감염이 같은 층에 있는 다른 콜센터 두 곳으로 번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해당 층 근무자들은 모두 자가격리 중인데요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해당 층에서 공동시설을 이용하면서 감염이 퍼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역학조사에서 여러 회사 직원들이 화장실과 휴게실, 흡연실을 함께 사용했던 게 원인으로 꼽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 와중에 방역 수칙 준수도 미흡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콜센터 근무자들 가운데 일부는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, 음식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플라스틱 마스크를 착용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당국은 회사 3곳 전 직원과 접촉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소독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또 어젠 강남구에 있는 회사에서 9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은 10명이 됐는데요. <br /> <br />마찬가지로 지하에 있어 환기가 어려웠던 휴게실과 공동 이용 샤워실을 이용하면서 관련 감염이 번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직장 곳곳에서 감염이 번지는 만큼 서울시는 '아프면 쉬기' 지침을 다시 한 번 강조했는데요. <br /> <br />발열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검사부터 받고 출근하지 말 것을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실내 어느 곳에서나 마스크는 의무로 써야 하는 만큼 직장 내에서도 마스크 착용은 꼭 지켜야 합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도 수도권 곳곳에서 일상 속 감염 사례가 새로 나오거나 규모를 불리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경기 안산시에선 대학교 관련 확진자가 어제 14명이 늘어 감염 규모가 15명으로 불었고, <br /> <br />분당 노래방 일대 확진자는 어제보다 4명이 늘어 누적 감염은 80명대를 내다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구로구 빌딩에서 YTN 정현우[junghw5043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42213542516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