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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야 원내대표 첫 회동…이해충돌방지법 정무위 통과

2021-04-22 0 Dailymotion

여야 원내대표 첫 회동…이해충돌방지법 정무위 통과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4·7 재보선 이후 새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의 윤호중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첫 회동을 했습니다.<br /><br />관심을 모았던 상임위원장 재배분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는데요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박초롱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지난주 당선된 윤호중 원내대표와 임기가 이제 일주일여 남은 주호영 원내대표가 오늘 오전 첫 회동을 했습니다.<br /><br />15분간 대화하며 협치를 거론했지만, 강조점은 달랐는데요.<br /><br />두 원내대표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 "(임기를) 마치는 입장에서 지난 1년을 돌아보면 국민이 바라는 국회상은 아니었던 것 같고…(민주주의는) 다수결만이 원리가 아니고 관용과 자제도 같이 돼야 성숙한 민주주의가 된다는 말을 기억해주면 좋겠고…"<br /><br /> "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받아들면서 국민의 명령은 민생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. 그런 자세라면 앞으로 여야 관계에서 큰 어려움 없이 함께 협력해갈 수 있지 않을까…"<br /><br />가장 관심이 쏠린 건 이 자리에서 법사위원장을 포함한 원 구성 재협상 논의가 있을지 여부였는데요.<br /><br />여야가 이번 회동은 상견례 정도라고 선을 그으면서 관련 언급은 나오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민주당에선 오늘 박원순, 오거돈 전 시장의 성추행 피해자에게 사과한다는 메시지가 잇따라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재보선 참패 2주 만입니다.<br /><br />오늘 아침 현충원을 참배한 윤호중 원내대표가 방명록에 "선열들이여, 국민들이시여, 피해자님이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"라고 남긴 건데요.<br /><br />당 쇄신을 요구하며 '더민초'라는 모임을 만든 민주당 초선의원들도 "성 비위 사건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국민과 피해자에게 사죄한다"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당 지도부에 진정성 있는 사과와 당 쇄신위 구성을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대정부질문을 마친 국회가 이제 29일 본회의를 향해 본격적인 법안 심사에 들어갔는데요.<br /><br />오늘 정무위에서 이해충돌방지법이 통과됐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그렇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LH 사태로 급물살을 탄 이해충돌방지법 처리를 우선순위로 정했는데요.<br /><br />오늘 오전 국회 정무위 전체 회의를 통과했습니다.<br /><br />29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확률이 큽니다.<br /><br />공직자가 이해관계와 관련한 직무를 스스로 회피하게 하고, 미공개 정보를 사적인 이익을 얻는 데 쓰지 못하도록 하는 게 이 법의 취지입니다.<br /><br />공직자 190만 명에게 적용됩니다.<br /><br />이제 남은 건 국회의원의 이해충돌 방지입니다.<br /><br />이해충돌방지법은 국회의원도 적용 대상으로 명시하고 있지만, 이 법엔 없는 국회의원의 사적 이해관계 신고와 이해관계가 겹치는 상임위 배정 제한은 국회법에서 따로 정합니다.<br /><br />오늘 소관 상임위인 운영위가 전체 회의에서 국회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는데요.<br /><br />당초 국회의원의 사적 이해관계를 비공개로 하기로 잠정 합의했던 여야는 개정안에서 국회의원 본인과 관련된 이해관계 정보를 공개할 수 있도록 규정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야에서 새 지도부를 세우기 위한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데요.<br /><br />오늘 관련 일정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민주당에선 당 대표 선출을 위한 당권 레이스가 한창입니다.<br /><br />홍영표, 송영길, 우원식 후보는 오늘 충남, 충북에서 두 차례 합동 연설을 하며 충청 표심을 공략했습니다.<br /><br />세 후보는 한목소리로 충청 현안인 세종의사당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, 충청 메가시티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에선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를 다음 주 금요일인 30일 열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출마 의사를 밝힌 의원은 4선 김기현·권성동 의원과 3선 김태흠·유의동 의원입니다.<br /><br />새 원내대표의 첫 과제는 원 구성 재협상이 될 텐데요.<br /><br />오늘 권성동·김태흠 의원은 관례대로 법사위원장 자리를 야당이 맡도록 요구하겠지만 구걸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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