피터 레스쿠이에 주한 벨기에 대사가 지난 9일 있었던 부인의 옷가게 직원 폭행 사건에 대해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벨기에 대사관은 SNS에 올린 보도자료에서 대사가 부인을 대신해 피해자에게 사과드린다며, 부인의 행동은 어떤 상황에서도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부인은 가능한 빨리 경찰 조사를 받을 것이라면서, 다만 지난주부터 뇌졸중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어 현재는 조사에 임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사는 사건 조사가 아직 진행 중이기 때문에 이번 사건에 대해 인터뷰 등은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외교부는 주한 벨기에 대사관 관계자를 불러 대사 부인이 경찰 조사에 조속히 응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외교관의 가족은 외교관계에 관한 빈 협약에 따라 형사재판 관할권이 면제되지만, 경우에 따라 파견국은 관할권 면제를 포기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42214565921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