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올해 안 추가 상향 <br />신규 해외 석탄발전소 공적 금융지원 전면 중단 <br />다음 달 개최 ’제2차 P4G 정상회의’ 관심 독려 <br />폐플라스틱 활용한 친환경 넥타이 착용<br />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이 기후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추가 상향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달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,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화상으로 처음 대면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재인 대통령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기후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요 경제국 포럼 회원국과 아시아태평양, 중동, 유럽, 미주 등 각 지역 주요국의 기후 대응 의지를 모으고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입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기후목표 증진을 주제로 한 첫 번째 정상 세션에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, NDC를 추가 상향해 올해 안에 유엔에 제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'2050 탄소중립'을 실현하기 위한 의지를 담아 NDC를 추가 상향하고자 합니다.] <br /> <br />신규 해외 석탄발전소에 대한 공적 금융지원도 전면 중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석탄 화력발전에 크게 의존하는 개발도상국과 국내 관련 산업·일자리에 대해서는 적절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다음 달 서울에서 열리는 제2차 P4G 정상회의, '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'에 각국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회원국들과 시민사회, 산업계를 비롯한 다양한 파트너십이 인류의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앞당길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특별히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넥타이를 매고 해양 쓰레기 폐유리로 만든 P4G 공식 라펠 핀을 착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차세대 배터리를 알릴 목적으로 화상 회의장에 우리 기업의 배터리 모형을 배치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회의는 한미 정상이 화상으로나마 처음 마주 앉은 상견례 자리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후 협력 의지부터 다진 양국 정상은 다음 달 말, 미국 워싱턴에서 직접 만나 기후 대응과 한반도 평화 등 공통 관심사와 공조 방안을 본격 논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나연수[ysna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42223502277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