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확진 700명대 후반 예상…집단감염 지속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신규 확진자가 700명대 후반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합니다.<br /><br />김지수 기자 밤사이 코로나19 상황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어제 0시부터 밤 9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37명입니다.<br /><br />그제 같은 시간에 비해 87명이 많은 건데요.<br /><br />수도권에서 전체의 69%에 달하는 50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경기가 297명으로 가장 많았고, 서울 196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.<br /><br />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전북 진안군에서는 가족 제사에 참석한 일가족 6명이 양성 판정을 받는 등 가족·지인모임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또 광주 동구청에서는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구청 청사 1개 층이 일시 폐쇄되고 동료 224명이 진단검사를 받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자정까지 추가로 발생한 확진자를 더하면,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700명대 후반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백신 1차 접종자는 13만명 이상 늘어 누적 190만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이달 초보다 하루 접종자 수가 3배 정도 늘었지만 다만 백신 물량 문제는 쉽게 해결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당국은 유럽 의약품청의 평가 결과를 토대로 얀센 백신 도입 계획을 추진하기로 했지만 전세계적 백신 확보 경쟁 탓에 충분한 물량 확보는 아직 불확실합니다.<br /><br />보고된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신고는 192건 늘어 총 1만2,732건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이중 신규 사망 신고는 누적 52건이 됐는데 당국은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을 조사 중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