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검찰청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금 수사 외압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외부 전문가들에게서 공소제기와 수사 계속 여부 판단을 받아 보겠단 건데, 국민적 관심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서경 기자! <br /> <br />기소 위기에 놓인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수사자문단과 수사심의위원회를 모두 소집해 달라며 승부수를 던졌는데요. <br /> <br />대검이 수사심의위를 소집하기로 결정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검찰청은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관련 사건에 대해 수사심의위원회를 소집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개최 일시는 정해지지 않았고 위원회에서 관련 절차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대검은 피의자의 신분과 국민적 관심도, 사안의 시급성 등을 고려해 수원고검장의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피의자 방어권 보호를 위해 수사팀과 피의자의 공통 요청 대상인 공소제기 여부뿐 아니라 수사 계속 여부도 포함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전문수사자문단의 경우 수사심의위원회가 소집되는 만큼 별도로 소집하지 않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이 지검장은 기소 가능성이 일부 언론에 반복해서 보도되고 있다면서, 수사팀이 편향된 시각으로 성급하게 결론에 도달하지 않았는지 우려된다며 수사심의위와 전문수사자문단을 신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자 수사팀을 지휘하는 오인서 수원고검장이 직접 검찰총장 직무대행에게 수사심의위 신속 소집을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놓고 일주일 남은 총장 후보추천위 이후로 기소를 늦추려는 '꼼수'에 오 고검장이 맞불을 놨다는 해석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청 검사장이 직접 수사심의위 소집을 요청하면 검찰시민위원회 등 관련 절차를 생략할 수 있는 만큼 수사심의위 개최 시기를 앞당길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지검장은 지난 2019년 대검 반부패부장 당시, 안양지청에서 수사하던 김학의 전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성윤 지검장에 대한 수사 상황에 더 관심이 쏠리는 건 유력한 차기 검찰총장 후보 가운데 한 명이기 때문인데, 다음 주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가 예정돼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법무부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에서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42314510650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