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집에서 혼자 코로나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자가검사키트를 정부가 처음으로 사용승인했습니다. <br> <br>바로 이 키트인데요. 15분이면 결과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.<br><br>일주일 후부터 누구나 약국에서 살 수 있는데요. <br> <br>하지만 정확도가 떨어지다 보니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만 사용이 권고된다고 합니다. <br> <br>구체적인 사용법을 황규락 기자가 알려드립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이르면 다음주 금요일부터 약국과 인터넷을 통해 자가검사키트를 구입할 수 있게 됩니다. <br> <br>식약처가 국내 업체가 개발한 자가검사키트 두 개 제품에 대해 3개월 조건부 허가를 승인했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자가검사키트는 비인두가 아닌 비강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<br> <br>혼자서도 감염 여부를 검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.<br> <br>[황규락 기자] <br>"코에서 채취한 검체를 이렇게 시약에 담근 후 15분 정도 기다리면요. <br> <br>코로나19 음성이면 붉은 줄이 한 줄 양성이면 두 줄로 나타납니다." <br><br>[이승연 / 서울 양천구] <br>"그냥 감기여도 '코로나인가?' 하잖아요. 키트가 나오면 사람들이 많이 쓸 것 같아요. 쓸모없는 걱정을 덜어주니까…" <br> <br>[최윤석 / 경기 남양주시] <br>"그냥 해보고 싶다거나 최근에 사람 많은 곳을 다녀 왔다거나 해서 특별히 증상은 없는데 해보고 싶을 때가 있으니까…" <br> <br>다만 정확도가 낮아 검사결과를 전적으로 믿어서는 안 됩니다. <br> <br>증상이 없는 경우 정확도는 더 떨어집니다. <br> <br>[이상원 /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] <br>"양성이라 하더라도 확인을 위해서 두 번째는 꼭 PCR 검사를 받으셔야 되고 음성을 확인하였다고 해도 방역수칙이 낮아지거나 그러시면 안 됩니다." <br> <br>정부는 기존 유전자 검사가 어려운 경우에만 보조적 수단으로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황규락입니다. <br> <br>rocku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기범 <br>영상편집 : 이은원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