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인구 100만이 넘는 대도시에 새롭게 붙는 이름이죠. <br><br>내년 1월 특례시가 되는 경기 고양시와 수원시, 용인시, 경남 창원시의 시장들이 오늘 모였습니다. <br><br>지역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어떤 계획을 세웠는제 홍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에 보다 많은 행정·재정적 권한을 부여하는 새로운 유형의 지방자치단체인 특례시. <br><br>내년 1월 13일부터 경기 수원시와 고양시, 용인시, 경남 창원시 등 4개 도시가 특례시로 새롭게 출범합니다. <br><br>인구 감소로 지방 소멸에 대한 위기감이 큰 상황에서, <br><br>이들 도시는 행정구역 통합과 대규모 택지 개발, 첨단 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인구 1백만 명이 넘는 <br>도시로 성장했습니다. <br><br>오늘 출범한 협의회는 도시 규모에 맞는 권한을 갖도록 정부, 정치권을 설득하고 관련법 개정을 끌어내는 사령탑 역할을 맡습니다. <br><br>[허성무/ 경남 창원시장(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장)] <br>"어떤 특례를 줄 것인지, 받을 것인지 협의하는 창구가 될 것이고요.4개 시가 통일된 의견으로 정부와 협상하는 주요 창구가 될 것입니다." <br><br>4개 특례시 시장들은 특례시가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새로운 중추 역할을 할 것이란 포부도 밝혔습니다. <br><br>[염태영/ 경기 수원시장] <br>"이제 제 몸에 맞는 옷을 입어서 지방자치와 분권에 다양성과 그리고 지역 경쟁력을 키우는 일에 앞장 서도록 하겠습니다." <br><br>새롭게 첫발을 뗀 특례시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홍진우입니다. <br><br>jinu0322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덕룡 <br>영상편집 : 변은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