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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군 함정서 33명 첫 무더기 확진...해군 "모든 승조원 전수검사" / YTN

2021-04-23 2 Dailymotion

해군 상륙함에 근무하는 승조원 33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좁고 밀폐된 함정 특성상 감염 속도가 빨랐던 것으로 보이는데요, 첫 집단감염 사태를 맞은 해군은 거리두기를 2.5단계로 올리고 모든 함정 승조원에 대한 전수조사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0일 해군 상륙함이 진해기지를 떠난 뒤 이 함정에 타고 있던 간부의 가족이 확진자를 접촉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군은 상륙함이 평택기지에 입항하자 해당 간부를 상대로 진단검사를 실시했는데, 결과는 확진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곧바로 나머지 80여 명의 승조원에 대한 추가 검사로 30여 명의 확진을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이후 해군 함정에서 무더기 확진자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, 진해 어린이집 확진자와 접촉했던 간부의 가족이 음성판정을 받으면서 정확한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해군의 또 다른 함정에 승선해 있던 간부가 가족의 확진 판정으로 훈련을 중단하고 긴급 회항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함정 근무자 110여 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했는데, 다행히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함정 내 첫 집단 감염이 발생하자 해군은 거리두기를 2.5단계로 격상했으며,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의심사례 뿐만 아니라 모든 해군 함정에 근무하는 승조원 전원에 대해 PCR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우려했던 함정내 집단감염이 발발하자 서욱 국방장관은 긴급 지휘관 회의를 소집해 보완 대책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부승찬 / 국방부 대변인 : 지휘관 주도로 인원·장비·시설에 대한 방역실태를 단기간 내에 전수조사하고 취약점을 보완하라고 지시했습니다.] <br /> <br />이어 외출 간부에 대한 PCR 검사 등을 강화할 것과 5월 초로 예정된 군 백신 접종이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문경[mk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42321582469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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