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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테슬라, 속도 기록 전격 공개 '반격'...누명 벗나 ? / YTN

2021-04-23 4 Dailymotion

미국의 전기차 회사 테슬라가 최근 브레이크 결함을 주장하면서 소동을 벌인 중국인 고객에게 사과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테슬라는 그러나 사고 당시 브레이크가 작동했음을 보여주는 기록을 전격 공개하면서 누명 벗기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월요일 상하이 모터쇼 전시장에서, 테슬라 전기차의 중국인 고객이 기습 시위를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브레이크 결함 때문에 사고를 당했다면서 환불을 요구했고 공산당까지 나서 테슬라를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버티던 테슬라는 결국 하루 만에 사과했고, 중국 정부의 결정에 복종하겠다며 물러섰습니다. <br /> <br />테슬라는 그러나 이틀 만에 반격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편파적 사용 우려 때문에 공개하지 않았던 사고 차량의 속도 기록을 전격 공개한 겁니다. <br /> <br />[레이샤오징 / 정저우시 정둥신구 시장감독국 대변인 : (원래) 테슬라는 기록을 제공할 수 있지만, 반드시 제3의 검사기관이 참여해야 한다는 조건을 걸었습니다. ] <br /> <br />기록에는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으면서 속도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직전 시속 118.5km다가 약 4초 만에 절반 으로 감속된 상태에서 충돌을 한 겁니다. <br /> <br />테슬라는 차주 측에도 자료를 제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차주 측은 테슬라가 고객의 동의 없이 사고기록을 공개했다며 반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사생활과 소비자 권익을 침해했다는 이유에서 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인터넷에서는 차주가 경솔했다고 지적하는 글들이 많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기록 공개 전 '테슬라가 중국 고객을 무시했다'는 불만이 쏟아졌던 것에서 상황이 바뀌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례적으로 중국 공산당까지 개입했던 이번 테슬라 차 논란은, 미중 대립으로 조성된 양국 간의 예민해진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성웅[swka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42322371001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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