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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출시 한 달' 울산 공공 배달앱, 이용률 저조 / YTN

2021-04-24 9 Dailymotion

수수료가 비싼 민간 배달 앱 대신 울산시가 공공 배달 앱을 출시한 지 한 달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10만 명 가까이 가입은 했는데 이용률은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JCN 울산방송 구현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배달 주문이 들어온 김밥을 마는 울산의 한 김밥전문점. <br /> <br />그동안 민간 배달 앱만 이용하다 지난달부터 울산시가 출시한 울산 페달 가맹점에도 가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 달 동안 울산 페달로 들어온 주문은 40여 건 이용 수수료는 전혀 없습니다. <br /> <br />[박명순 / OO 김밥집 운영 : 배민은 3점 몇프로가 나가는 거로 알고 있어요. 정확히는 잘 모르겠는데... 거기에 비해서 울산 페달은 수수료가 없고 가맹비도 없으니까 우리한테 큰 이익은 되죠. 그래서 울산 페달을 시작해서 주문이 많이 오면 저희들도 서비스를 좀 드리고 싶어요.] <br /> <br />출시 한 달 만에 울산 페달 누적 방문자 수는 25만 4천여 명 <br /> <br />울산 페달 순수 가입자는 9만 6천여 명으로 10만 명에 근접했는데 공공 배달 앱 출시 한 달 만에 가입자가 11만 명이었던 경기도와 비슷한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경기도의 공공 배달 앱은 출시 한 달 만에 주문이 10만 건, 주문 금액이 30억 원이 넘었지만 <br /> <br />울산 페달의 주문량은 7천 400여 건, 금액으로도 1억3천만 원에 불과합니다. <br /> <br />현재 울산 페달 가맹점은 천500여 개. <br /> <br />하지만 가맹점으로 등록하고도 울산 페달을 이용하지 않는 가게가 많아 실제 울산 페달로 주문이 가능한 곳은 이보다 훨씬 적습니다. <br /> <br />주문 수수료와 플랫폼 이용료가 없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민간 배달 앱에 비해 사용이 다소 불편하다는 점이 걸림돌입니다. <br /> <br />[울산시 관계자 : 가게가 돌아갈 때 저희 배달 앱만 있어서 되는 게 아니고 라이더 부분 이런 것들이 자동으로 모든 연결되면 편하잖아요. 그런 연동 부분에서 잘 안 되면서 불편함은 있으신 거죠. 개발 업체들과 협의를 하고 요청도 하고 있는 단계입니다.] <br /> <br />또, 현재 울산 페이만 가능한 결제 수단을 현금과 카드까지 확대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공격적인 지원과 할인 정책 덕분에 새로운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으며 지역 경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울산페이. <br /> <br />이에 반해 울산 페달은 제대로 정착하기까지 넘어야 할 과제가 많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JCN뉴스 구현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42411072658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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