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얀마 사태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오늘 오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부를 이끄는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직접 참석했고, 나머지 9개국 정상 가운데 태국·필리핀·라오스 등 3개국은 외교장관이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양복 차림으로 자카르타의 공항에 도착해 비행기에서 내리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특별정상회의는 2시간 정도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10개국 정상 또는 외교장관들이 각자 5분 이상 미얀마 사태와 관련해 발언한 뒤 토의 결과 의견 일치가 이뤄지면 아세안 공동성명을, 그렇지 못하면 논의 결과에 대한 아세안 의장 성명을 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흘라잉 최고사령관은 주어진 발언 시간을 쿠데타 정당성을 설득하는데 최대한 활용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외교 관계자들은 이번 특별정상회의에서 '아세안 참관 속 재선거 조기 실시'와 같은 극적 타결은 나오기 힘들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42422435629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