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인구 절벽' 추세에 병력 감소도 우려되면서 군은 대비책 가운데 하나로 무인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적을 발견하면 공격하는 능력을 갖춘 자율주행 무인 수색 차량과 기뢰를 탐지하는 무인 탐색체 등까지 개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승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산길 등 전술 도로에서도 장애물과 충돌하지 않는 자율 주행 기능을 갖춘 무인 수색 차량. <br /> <br />기계화 보병 사단과 기갑여단의 수색부대에 배치돼 병사 대신 최전방에서 수색·정찰, 경계 등의 임무를 수행합니다. <br /> <br />인공지능 기술로 밤에도 낮에도 다수의 표적을 탐지할 수 있고 적군을 식별해 바로 공격하는 능력까지 갖췄습니다. <br /> <br />방위사업청은 오는 2027년 양산과 전력화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[부승찬 / 국방부 대변인 : 방위사업청은 최전방 작전 지역에서 수색, 정찰, 경계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무인 수색 차량 탐색 개발을 완료했습니다.] <br /> <br />전투 중 위험 지역에서 부상자나 탄약, 물자를 이송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다목적 무인 차량도 올해 하반기 군 시범 운용에 투입됩니다. <br /> <br />위험한 지뢰나 폭발물을 탐지해 제거하는 중책도 최전방에서 수행할 수 있는 로봇도 개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시간도 오래 걸리고, 인명 피해 위험이 큰 수심 수백 미터 깊이의 물속에서 기뢰를 찾는 작업을 자율 주행으로 해내는 로봇도 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계 실패가 잇따랐던 육군 22사단에 대한 처방도 결국 무인화입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는 과학화 경계 감시 장비를 인공지능 기반 장비로 교체해 올해부터 22사단에 시범 설치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윤[risungyoo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42503490824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