해군 상륙함에서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공군 사천 비행단에서도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군은 필수 인력 외 기지 입·출입과 이동을 전면 금지하고 1,600여 명의 부대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문경 기자! <br /> <br />공군 비행단에서 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는데, 지금 전수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공군은 현재 경남 사천 공군 제3훈련비행단 부대원 1,6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전수 조사는 인원이 많은 관계로 이르면 내일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이는데, 추가 감염 가능성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국방부는 경남 사천의 공군 제3훈련비행단 소속 간부 4명과 군무원 2명, 병사 2명 등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먼저 간부 1명과 병사 1명이 증상이 발현돼 밀접 접촉자 추가 검사 과정에서 군무원과 간부, 병사 등 5명이 추가 확진됐고, 나머지 간부 1명은 민간 확진자와 동선이 중복돼 격리됐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국방부는 아직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간인 확진자와 식당 동선이 겹쳤던 간부가 며칠 동안 부대를 드나들었던 것으로 확인은 됐지만, 증상 발현 이전에 격리돼 인과 관계 역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부대 내 감염자가 잇따르자 이성용 공군 참모총장은 방역대책을 긴급 지시했고, 공군은 이에 따라 필수 작전요원을 제외한 모든 장병과 가족의 사천 기지 입·출입과 이동을 금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는 이와 함께 진해 해군부대 간부 1명과 경기 시흥 육군 상근예비역 병사 1명도 확진돼, 군내 누적 확진자는 763명으로 늘었고, 이 가운데 79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최근 휴가차 귀국한 간부가 확진된 한빛부대 현지 부대원 50여 명은 진단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나왔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김문경[mk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42515590068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