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졍부여당은 여러 차례 11월 집단면역을 공언해 왔고 이제 물량을 확보했으니 접종 속도를 올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><br>야당은 말만 앞세우지 말라, 구체적인 시간표부터 내놓으라 받아쳤습니다. <br><br>최선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정부는 우리나라 인구의 약 2배인 9천 9백만 명 분의 백신이 확보된 만큼 이제는 "최고 속도 백신 접종"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홍남기 / 국무총리 직무대행] <br>"특단의 방역 관리 조치, 둘째로 (최고 속도)의 백신 접종. 2가지에 방역 역량을 집중하고자 합니다." <br> <br>더불어민주당도 백신 수급에 대한 과도한 불안을 잠재우겠다며 접종 속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민주당 백신수급점검단 관계자는 "물건(백신)이 들어왔는데 접종 체계 때문에 늦어지면 안 되니 이것부터 점검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<br> <br>[최인호 /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(지난 23일)] <br>"백신 수급의 문제보다도 오히려 접종 센터. 접종 속도의 문제, 시스템의 문제가 있었다면 빨리 개선해야 되고" <br> <br>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21일 "수급에 대한 불안보다는 속도감 있게 접종하지 못하는게 더 문제"라며 백신 물량보다 접종 과정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내일 백신 당정에서는 지자체에 접종 재량권을 확대하고 인력을 확충하는 등 접종 속도를 높이는 방안을 논의될 예정입니다. <br> <br>국민의힘은 확보한 백신 물량을 언제 접종할 수 있는 지 구체적인 날짜부터 제시하라고 따졌습니다. <br> <br>[윤희석 / 국민의힘 대변인] <br>"국민들이 바라는 건 '나는 대체 어떤 백신을 언제 맞을 수 있는가 에 대한 정부의 명쾌한 대답입니다. 확보와 계약이 접종으로 이어져야 합니다." <br> <br>정부는 지난주 일평균 11만명 가량인 접종 인원을 이번주 내로 최대 15만명까지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. <br> <br>최선 기자 beste@donga.com <br>영상편집: 박형기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