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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북 12개 시·군, 5인 금지 해제…일주일 시범 운영

2021-04-25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번 주가 향후 코로나19 상황을 가를 분기점이다, 오늘 홍남기 총리 권한대행의 말이죠. <br> <br>하지만 정작 내일부터는 경북 12개 시, 군에서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가 시범적으로 풀립니다.<br> <br>“숨통이 트인다” 반기는 반응도 있지만, 너무 섣부르다는 우려도 만만치 않은 상황. <br><br>배유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경북 예천군에 있는 식당. <br> <br>점심 시간이지만 텅 비었습니다. <br> <br>관공서가 가까워 단체 손님이 적지 않지만, <br> <br>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로 받지 못한지 오래입니다. <br> <br>[권오수 / 식당 주인(경북 예천군)] <br>"학생들이 전지훈련 하러 와서 한 40명 와서 밥 먹자 해도 저희가 불가피하게 못받은 게 그게 굉장히 (아쉽습니다.)" <br> <br>하지만 내일부터는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. <br> <br>경북 지역 12개 시·군이 내일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시범 적용에 들어가면서, <br> <br>5인 이상 사적 모임 제한을 없애기로 한 겁니다. <br><br>[권오수 / 식당 주인(경북 예천)] <br>"(8명까지 풀리면 나을까요?) 한결 낫죠. 그렇게 희망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이들 12개 시·군의 이달 신규 확진자가 14명 뿐이고, <br> <br>인구 밀도가 낮아 감염 확산 우려도 상대적으로 낮다는 판단에 따른 겁니다. <br> <br>다만 시·군이 9명 이상부터는 자율적으로 집합금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. <br> <br>일단 일주일간 시범 운영해 본다지만, <br> <br>규제가 약한 지역으로 사람들이 몰리는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. <br> <br>[배유미 기자] <br>"지금 제가 서 있는 곳은 안동시, <br> <br>이 길 건너편은 예천군인데요. <br> <br>예천은 내일부터 집합금지가 완화돼 8명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해지지만, <br> <br>안동은 5인 이상 집합금지가 계속 유지됩니다." <br> <br>게다가 12개 시군 중 6개 지역의 백신 1차 접종률은 <br> <br>75세 이상이나 요양병원 종사자 등 지금까지 접종 대상자의 10%대에 머물고 있어 <br> <br>이번 실험이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배유미입니다. <br> <br>yum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김건영 <br>영상편집 : 김민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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