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로 외국인 노동자의 입국이 막히면서 일손이 모자란 영농철 농가의 어려움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. <br /> <br />이런 인력난을 덜기 위해 농촌에 가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대학생들에게 학점을 인정해주는 농촌 인력 지원 사업이 전국 최초로 충북에 도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성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학생들이 시설 하우스 내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학생들이 하는 일은 수박 새순 정리하기. <br /> <br />처음 해보는 일이라서 손길도 서툴고 일의 속도도 느리지만, 마음만은 농부 못지않습니다. <br /> <br />[박서희 / 우석대 소방행정학과 1학년 : 솔직히 좀 덥고 힘든데 그래도 제가 농사짓는 분들한테 도움되는 거니까 기쁘게 일하고….] <br /> <br />하우스 밖에서는 폐비닐 수거작업이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농민 대부분이 나이가 많아 그동안 폐비닐 수거 작업에 어려움을 겪어 학생들이 팔 걷고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[신태균 / 우석대 소방행정학과 학회장 : 안에 파종하고 이럴 줄 알았는데 이런 생소한 비닐 뜯기 작업도 처음 알았고 이런 걸 어르신들이 하시기에는 많이 힘들 것 같아서 저희가 하는 게 많이 뿌듯합니다.] <br /> <br />충청북도와 대학, 농협이 손을 잡고 학점을 인정해주는 대학생 농촌인력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로 외국인 노동자 입국이 어려워져 농촌에서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정경화 / 충청북도 농정국장 : 대학과 농협과 자원봉사센터가 주가 됐는데 앞으로 각 관계 기관, 단체와 부족한 일손을 돕도록….] <br /> <br />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대학생 농촌 인력 지원 사업. <br /> <br />이 사업이 영농철 농촌 일손 부족 현상을 얼마나 해소할 수 있을지 그 효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성우[gentlelee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42608280005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