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부터 새로 접종 대상에 포함되는 인원은 경찰과 소방 등 사회필수인력 17만 명과 의원급 의료인 등 모두 50만 7천여 명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4차 대유행 우려와 백신 수급 상황 등을 고려해, 6월에 예정돼 있던 이번 접종을 두 달 정도 앞당겼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홍민기 기자! <br /> <br />네, 오늘부터 경찰관과 소방관도 백신을 접종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제가 나와 있는 이 병원이 정부가 지정한 백신 접종 위탁 기관인데요. <br /> <br />병원이 문을 열자마자, 오늘 하루 휴가를 내고 백신을 맞으러 온 경찰관과 소방관들이 잇따라 찾아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(26일) 백신 접종은 조금 전 9시부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접종은 제 뒤로 보이는 병원 안쪽, 피부과 진료실에서 진행되는데요. <br /> <br />이른 아침부터 접종 대상자들이 거리를 두면서 줄지어 기다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이 병원에서 백신을 맞는 사람은 120명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19일 질병관리청으로 백신 접종을 예약한 사람들인데요. <br /> <br />경찰관과 소방관은 물론, 치과와 한의원 등 의원급 의료진도 접종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제가 나와 있는 이 병원은 지난 19일부터 항공승무원, 돌봄종사자에 대한 접종도 진행하고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백신 접종이 처음이 아닌 만큼, 일반 환자를 받으면서 백신 접종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해드린 것처럼 오늘부터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가 확대되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관과 소방관 등 사회 필수 인력 17만 6천여 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게 됩니다. <br /> <br />의원급 의료기관과 약국 등에 종사하는 의료인 25만 7천 명과 만성 신장 질환자도 포함되는데요. <br /> <br />다만, 희귀 혈전증 등 이상 반응이 우려되는 30세 미만은 접종 대상에서 빠집니다. <br /> <br />모두 합치면 50만 7천여 명이 새로 백신 접종 대상자에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원래 계획대로라면 이들은 6월에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었는데요, 두 달 정도 앞당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전 세계적으로 백신 수급 상황이 불안정하고, 또 4차 유행 가능성도 커지면서 1차 접종 대상자를 최대한 늘리려는 의도입니다. <br /> <br />또 군 장병의 접종 일정도 다소 앞당겨져 내달 초부터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226만 명, 전체 인구 가운데 4.3%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42609464027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