거장 ’김기영’ 감독 작품…1960년 ’하녀’ 리메이크 <br />윤여정, ’화녀’로 대종상·청룡영화상 동시 수상 <br />영화 ’화녀’ 50년 만에 재개봉…5월 1일 기획전<br /><br /> <br />한국인 배우 최초로 오스카 트로피를 받은 윤여정 씨는 영화 데뷔작 화녀의 고 김기영 감독을 언급했는데요. <br /> <br />윤여정 씨는 첫 감독님이었던 김기영 감독에게 감사한다며 그가 지금도 살았다면 정말 기뻐하셨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'화녀'는 어떤 영화일까요? <br /> <br />화녀는 지금은 작고한 거장 김기영 감독이 1971년에 발표한 영화입니다. <br /> <br />본인의 1960년작 영화인 '하녀'의 이야기 구조를 다시 활용한 영화인데요, 윤여정은 영화 '화녀'에서 시골에서 상경해 부잣집에서 일하는 가정부 명자 역을 맡아 한 집안을 파멸로 몰고 가는 광기와 집착을 보여줬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에 TV 배우로 인기를 누리던 윤여정 씨는 이 영화로 스크린에 데뷔했는데요, 윤여정은 ‘화녀'로 제10회 대종상영화제 신인상, 제8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강력한 인상을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제4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여우주연상의 쾌거도 이뤘지만 당시 직접 수상하지 못해 시체스영화제 트로피는 39년 만인 2010년에서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윤여정 씨 역시 이 영화에 대한 애정을 여러차례 드러냈는데요, '화녀'는 5월 1일 재개봉이 결정돼 스크린에서 50년 만에 다시 한 번 이 영화를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1042613021382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