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가 경찰과 소방, 의료진 등 55만 명으로 확대됐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을 맞은 경찰관과 소방관들은 현장 업무에 감염 우려를 조금이나마 덜게 됐다며 안심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전국 의료기관 2천 곳을 지정해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일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홍민기 기자! <br /> <br />그곳 병원에서도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오늘 이 병원에 백신 접종을 예약한 사람이 120명 정도인데요. <br /> <br />지금은 100명 정도 백신 접종을 마치면서, 오늘 접종도 이제 막바지에 다다랐습니다. <br /> <br />접종은 잠시 뒤인 오후 5시까지입니다. <br /> <br />접종은 제 뒤로 보이는 병원 안쪽, 피부과 진료실에서 진행되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병원을 찾은 사람 중에는 경찰관과 소방관은 물론, 치과와 한의원 등 의원급 의료진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 업무 중 코로나19 환자를 만나기 쉬운 직업이라, 백신 접종 계획이 알려지자마자 바로 예약했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그럼, 오늘 오전 이 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경찰관의 말,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유상경 / 백신 접종 경찰관 : 저희가 항상 민원인을 많이 상대하다 보니까, 신고 사건도 많이 출동 나가고 해서 제 자신도 걱정되고, 다른 분들에게도 피해가 안 가게끔 하기 위해서 접종받으러 왔습니다.] <br /> <br />이처럼 서울에서만 경찰관 2만6천 명이 백신을 맞을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경찰은 각 경찰관이 백신을 맞은 뒤 3시간 동안 의무적으로 휴식하게 하고, 이상 반응이 있다면 충분히 휴식을 취하도록 안내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을 포함해 사회 필수 인력에 해당하는 경찰, 해양경찰, 소방 등 모두 17만 7천여 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 접종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오늘 0시 기준 경찰을 포함한 전체 사회 필수 인력 접종 대상자의 접종 예약률이 57.4%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의원급 의료기관과 약국 등에 종사하는 의료인 29만4천 명과 만성 신장 질환자도 포함되는데요. <br /> <br />다만, 희귀 혈전증 등 이상 반응이 우려되는 30세 미만은 접종 대상에서 빠집니다. <br /> <br />모두 합치면 55만 7천여 명이 새로 백신 접종 대상자에 포함되는 겁니다. <br /> <br />또 군 장병 12만 6천 명의 접종 일정도 다소 앞당겨져 28일부터 군 병원 등에서 자체 접종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접종 대상자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을 활용하거나, 정부가 지정한 조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42616172244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