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네.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에게 모처럼 기쁜 소식이었죠. <br> <br>다음 뉴스입니다. <br> <br>정부가 코로나 백신 접종 계획을 새로 발표했습니다. <br> <br>화이자 백신을 추가 확보하며, 하반기에는 속도를 내겠다는 각오입니다. <br> <br>그동안 '11월 집단면역' 약속을 지킬 수 있겠냐는 우려가 많았죠. <br> <br>이보다 앞당기겠다고 공언했습니다. <br> <br>전혜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문재인 대통령과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한 목소리로 11월 집단면역 목표를 앞당기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수석·보좌관 회의] <br>"내부적으로는 플러스 알파를 더하여 4월 말까지와 상반기 중의 접종 인원을 더 늘리고, 집단면역도 더 앞당기려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." <br> <br>[홍남기 / 국무총리 직무대행] <br>"3분기중 도입 예정백신이 약 8,000만회분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이를 토대로 9월말까지는 전 국민의 70%인 3,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하겠습니다." <br><br>4월까지 300만 명, 상반기 중 1200만 명에게 백신을 접종해 11월까지 집단면역을 달성하겠다는 겁니다.<br> <br>다른 나라에 비해 백신 접종 속도가 느리고, 일부 백신 도입이 지연되면서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자 2차 접종분으로 확보한 백신까지 1차 접종으로 돌려 '1차 접종 속도전'을 진행하겠다는 겁니다. <br><br>홍 대행은 "상반기 중 1809만 회분이 공급되며, 3분기에는 접종목표인 2400만 명을 훨씬 넘는 8000만 회분을 도입할 예정"이라며 집단면역 조기 달성에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더불어민주당에서도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차를 탄 채로 백신을 맞는 이른바, 드라이브스루 접종 등의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나섰습니다. <br> <br>[김성주 / 더불어민주당 백신점검단장] <br>"접종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야간 접종, 주말 접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접종을 확대하고…" <br> <br>문 대통령은 내일 청와대에서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 CEO를 만나 백신 조기도입을 협의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전혜정입니다. <br> <br>hye@donga.com <br>영상취재 한일웅 이성훈 <br>영상편집 이승근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