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남경찰청 소속 경찰 간부가 성 비위 문제로 대기 발령 조치 됐습니다. <br /> <br />부하 여직원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고 성희롱 문자까지 보낸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태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남경찰청 한 경찰서에서 일하던 간부가 대기 발령 조치를 받은 건 지난 19일. <br /> <br />성 비위 의혹이 불거진 탓입니다. <br /> <br />부하 여직원 얼굴에 입을 맞추고 성희롱 내용이 담긴 문자를 보낸 거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경찰 관계자 : 피해자 진술이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다고 하면 발령이 나거든요. 가해자는 인사 조치가 난 상태고 피해자는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해당 간부는 아직 조사를 받지 않아 어떤 사안으로 신고가 접수됐는지 모른다는 입장을 밝힌 거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의혹에 대해 해명을 들으려고 수차례 연락을 했지만, 해당 간부는 응답이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물의를 빚은 경남 경찰청 사례는 이뿐만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지난 24일에는 면허 정지 수준에 만취 상태로 운전한 경찰이 고속도로 터널에서 사고를 냈고, 21일에는 경남 사천에서 음주 운전하던 경찰이 적발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성 비위 의혹에 음주 운전까지, 잇따른 일탈에 경찰 기강이 땅에 떨어졌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오태인[otaein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42621583645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