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2030세대의 이른바 '가상화폐 민심'에 정치권에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대응책 마련에 뛰어들었습니다.<br /> 투자 수익에 대한 과세 시점을 미루고, 투자자 보호를 위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.<br /> 최형규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발언에 대한 2030 세대의 반발이 심해지자 여당은 수습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 당내 가상화폐 대응 기구를 만들어 우선 제반 상황을 점검한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최인호 /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<br />- "당 차원에서 청년 세대의 가상 화폐 투자가 불가피한 손실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, 소통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했습니다."<br /><br /> 일각에선 내년 1월로 예정된 가상화폐 투자 수익에 대한 과세를 미루자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 야당 역시 가상화폐 투자자에 대한 보호가 필요하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주호영 /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<br />- "암호화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