공식 상금은 없어…선물 담긴 ’스웨그 백’ 증정 <br />배우 채드윅 보스만 기리는 NFT 카드도 담겨 <br />’미나리’ 오스카 특수 기대…관객 수 상승세<br /><br /> <br />오스카 여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윤여정은 트로피 외에 상금을 얼마나 받게 될까요? <br /> <br />오스카상의 경우 공식적인 상금은 없고, 대신 '스웨그'라는 가방을 받는다고 하는데요, 어떤 가방일까요? <br /> <br />김혜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아카데미상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오스카 트로피. <br /> <br />34.3cm 높이에 무게는 3.8kg에 달하고 24K 금으로 도금한 청동상입니다. <br /> <br />수상자에게 따로 주는 상금은 없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해마다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회사에서 주는 선물 가방인 '스웨그 백'을 받게 됩니다. <br /> <br />올해는 '걱정스러운 팬데믹의 해'를 주제로 가방을 구성했는데, 순금 전자담배나 수면 상태를 기록하는 헤어밴드 같은 건강 관련 용품이 주로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예술계 화두인 대체 불가능 토큰, NFT 카드가 담긴 것도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남우주연상 후보에도 올랐던 고 채드윅 보스만을 기리는 3D 카드입니다. <br /> <br />'스웨그 백'의 가치는 20만5천 달러, 우리 돈으로 2억2천여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됩니다. <br /> <br />윤여정의 수상을 계기로 영화 '미나리'의 '오스카 특수'도 기대됩니다. <br /> <br />개봉한 지 두 달이 다 돼 가지만 시상식 이후 관객 수가 상승세로 돌아섰고, 집에서 VOD로 즐기는 사람들도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은미 / 서울 상암동 : 가까운 영화관에 혹시 상영 하나 안 하나 봤는데, 아직은 못 본 거 같아요. 만약 하게 되면 꼭 보고 싶어요.] <br /> <br />[박원 / 인천시 부평동 : 수상 소감을 듣고 나서 기회가 되면 한번 찾아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요.] <br /> <br />윤여정의 과거 작품들도 다시 관객을 찾습니다. <br /> <br />24살 배우 윤여정의 연기를 볼 수 있는 데뷔작 '화녀'가 50년 만에 재개봉합니다. <br /> <br />'바람난 가족'과 '돈의 맛', '찬실이는 복도 많지' 등 윤여정이 출연한 영화 17편을 볼 수 있는 특별전도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SNS에서는 작품을 함께 한 김혜수와 배두나, 이병헌, 전도연 등 배우들의 축하 인사가 잇따르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영화계에 모처럼 활력을 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혜은[henis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1042715541217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