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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착륙 관광비행 '면세품 쇼핑'...씀씀이 큰 저비용항공 승객 / YTN

2021-04-27 1 Dailymotion

코로나19 때문에 해외여행이 어려워지자 항공기만 타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이용자들이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행자들은 탑승 경험 외에 면세품 쇼핑도 즐기는데, 특히 저비용항공사 이용자들의 면세품 구매 씀씀이가 더 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기정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외국의 하늘길을 돌아서 귀환하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. <br /> <br />인천본부세관이 지난 4개월 동안 88편의 여객기를 이용한 9천6백여 명의 소비패턴을 분석해보니 1인당 평균 미화 1,375달러, 우리 돈으로 153만 원 상당을 면세품 구입에 썼습니다. <br /> <br />면세 한도액인 6백 달러 이하 구매자는 여행객의 52%인 5천여 명, 6백 달러를 초과해 세금을 납부한 여행자는 48%인 4천6백여 명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떤 물품을 가장 많이 구매했을까 건수로는 화장품이 788건으로 12.1%, 향수 710건 10.9%, 핸드백 559건 8.6% 시계 258건 4% 순입니다. <br /> <br />과세가격으로만 보면 핸드백과 시계 등 명품 종류의 구매 금액이 가장 커서 1,352건에 17억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여행객 숫자는 대형항공사 2,694명, 저비용항공사 6,942명으로 저비용항공사 이용자가 월등히 많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중 6백 달러 이상 구매자를 보면 대형항공사의 경우 승객의 24.7%인 668명, <br /> <br />저비용 항공사는 54.6%인 3,971명으로 나타나 저비용 항공사 이용자의 탑승객 대비 고가 제품 구매비율이 두 배 이상 높았습니다. <br /> <br />[서주희 / 인천세관 관세행정관 : 여행자들이 저비용항공사를 주로 면세 쇼핑목적으로 더 많이 이용하는 것 같고요 대형항공사는 A380기를 이용하는 만큼 면세보다는 탑승경험을 즐기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] <br /> <br />인천본부세관은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시 세관을 통과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평균 65분에서 38분으로 단축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구매 확인절차 간소화와 전용 검사대 확대를 통해 신속한 통관을 돕고 있다며 6백 달러 초과 구매 여행자는 40%의 가산세를 물지 않도록 자진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기정[leekj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42718535013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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