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'미나리'로 여우 조연상을 받은 배우 윤여정 씨가 미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또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여정 씨는 미국 NBC 방송 '아시안 아메리카'와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어떤 프로젝트가 왔을 때, 한국 사람들은 자신이 할리우드를 동경한다고 생각하지만, 그렇지 않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계속 미국에 오는 건 이곳에 와 일을 하면 아들을 한 번 더 볼 수 있을지 모른다는,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생각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뇌졸중을 앓는 역할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셀러리와 당근을 입에 넣어 표정 연기를 시도했고 마지막에는 육포를 넣기까지 했다는 일화도 소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우조연상 후보에 함께 올랐던 미국 여배우 글렌 클로스에 대해선 2000년대 초 런던에서 클로스가 출연한 연극 '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'를 본 적이 있다며 자신과 비슷한 50대였는데 20대의 순수함을 상징하는 캐릭터를 연기한 용기가 부러웠고 자신의 연기 한계에 도전하고 있었음을 알았다며 거듭 칭찬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자신은 일이 없으면 따분해진다며 이제 집으로 돌아가 다시 일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42810162445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