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회는 오늘(29일) 오후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 선출로 공석이 된 법제사법위원장을 새로 뽑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입법 수문장격인 법제사법위원장직을 두고 국민의힘은 여야 재협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인데요. <br /> <br />민주당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표결 절차에 불참하겠다는 뜻까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송재인 기자! <br /> <br />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두고 여야 갈등이 또다시 불거지는 모습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오후 2시 본회의에는 신임 법제사법위원장 선출이 안건으로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법사위원장 자리는 민주당 윤호중 신임 원내대표의 선출로 현재 공석인 상태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여당 몫 법사위원장 자리를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1기 여야 원내대표 협상을 거쳐 법사위원장 자리가 여당 몫으로 결론이 났고, 이를 다시 협상할 이유는 없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민주당은 차기 법사위원장 후보로 3선의 민주당 박광온 의원을 제시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원 구성 재협상의 최우선 조건으로 법사위원장직을 요구해왔던 국민의힘은 당장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만 기다리면 야당 신임 원내대표가 선출되고, 여야 재협상의 자리를 마련할 수 있는데도 민주당이 기회조차 박탈하려 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후안무치하다, 오만방자하다는 거친 표현까지 쓰며 민주당을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이 법사위원장 선출을 강행한다면 본회의 표결에 불참하겠다는 뜻까지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안건 상정 권한을 갖고 있는 박병석 국회의장은 우선 여야 합의를 주문해둔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여야는 오후 본회의 전까지 법사위원장을 두고 마라톤협상을 벌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본회의 진행도 순탄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본회의에는 중요 법안도 오르지 않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해충돌방지법이 오늘 본회의에 상정됩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3년 국민권익위원회가 부정청탁금지법 일부로 국회에 제출한 지 8년 만에 국회 통과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의원을 비롯한 공직자가 직무 관련 정보나 지위를 이용해 사익을 추구하지 못하도록 하는 게 골자입니다. <br /> <br />국가기관에 종사하는 고위공직자는 물론 공공기관과 국공립학교 종사자까지, 190만 명이 적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국회의원의 이해충돌방지법으로 일컬어지는 국회법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42910345203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