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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 대통령 “큰 어른 가셔서 안타깝다”

2021-04-29 58 Dailymotion

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29일 서울 명동성당에 마련된 고(故) 정진석 니콜라오 추기경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. <br />   <br />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10분에 명동성당 옆 교구청 뜰에 도착해 염수정 추기경과 주교단의 안내로 명동성당 안에 마련된 빈소에 올라가 함께 기도했다. 문 대통령 부부는 천주교 신자다. 문 대통령의 세례명은 ‘디모테오’로, 초등학교 3학년 때 영세를 받았다. <br />   <br /> 조문을 마친 뒤 문 대통령은 “이 어려운 때에 큰 어른께서 가셔서 안타깝다. (정 추기경께서) 참된 삶에 대한 좋은 선물을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”고 말했다. “천주교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잘 준수해주시고, 특히 미사 때 방역 결정에 감사드린다”라고도 했다. <br />   <br /> 염 추기경은 “두 달 정도 투병하셨지만 편안하게 선종하셨다. 정 추기경님의 뜻을 따라서 우리나라 정치인과 북한 위정자들을 향해서도 기도하겠다”며 “특별히 질병관리청 등 코로나 극복에 애쓰시는 당국자들을 위해 기도하겠다”고 화답했다.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직접 조문한 것은 위안부 피해자 고 김복동 할머니, 고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. <br />   <br />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은 이날 애도 메시지를 발표했다. <br />   <br /> “정 추기경님께서 저녁이면 묵주 기도를 하시면서 교구청 마당을 거니시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. 추기경님은 아름다운 삶을 통해 우리에게 사랑과 나눔의 거룩한 유산을 남겨주셨습니다. 인간의 삶에서 물질이나 명예, 권력보다 더 중요한 가치, 사랑과 용서, 나눔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셨습니다. 추기경님께서 주님 안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시기를 기도합니다.” <br />   <br /> 이웃 종교들의 추모사도 이어졌다. 대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news.joins.com/article/24047357?cloc=dailymotion</a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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