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도네시아의 한 코로나19 검사소에서 비용 절감을 위해 이미 사용한 면봉을 씻어서 다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언론에 따르면 북수마트라 경찰은 최근 일주일간 쿠알라나무 국제공항 안에 있는 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은 시민들한테 "양성반응이 나왔는데 이상하다"는 신고가 잇따르자 지난 27일 사복 차림 경찰을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잠복 경찰 역시 항원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오자 현지 경찰은 검사소를 압수수색해 사용된 진단 키트 수백 개가 재사용을 위해 모여져 있던 사실을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해당 검사소가 비용 절감을 위해 진단 키트는 물론, 이미 사용한 면봉까지 씻어서 다시 포장해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현장에서 검사소 책임자와 직원을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42911422935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