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수도권 다음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곳은 부산과 울산, 경남을 아우르는 이른바 동남권입니다. <br /> <br />매일 하루 평균 백 명이 넘는 확진 환자가 나오고 있는데 특히 울산의 경우는 인구가 3배인 부산과 비슷한 수준으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최근 대규모 집단 감염은 없었지만, 기존 감염 여파로 확진이 잇따르는 부산. <br /> <br />실내체육시설, 수영장, 목욕탕 등에서 접촉자 확진이 이어지며 최근 1주일 사이 하루 평균 35.4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거리 두기 2단계에 접어든 지 3주 가까이 되면서 환자는 조금 줄었지만, 효과는 크지 않은 상황으로 전체 환자 수는 5천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[이소라 /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: 2단계 거리 두기를 해서 조금 더 낮추고자 했던 그 안정세에는 다소 미흡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경남에서는 이번 달에만 8백 명 넘는 확진 환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과 마찬가지로 다중이용시설 감염이 잇따르며 최근 1주일 하루 평균 44.2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거리 두기 단계 상향에 대한 우려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[신종우 /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: 지금 이 확산 세를 잡지 못하면 사회적 거리 두기 격상 시·군이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.] <br /> <br />동남권에서 상황이 가장 나빠진 곳은 울산입니다. <br /> <br />1월에 2백여 명, 2월에 70여 명, 3월에 백여 명이던 확진 환자가 이번 달에만 6백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1주일 하루 평균 34.42명이 나와 인구가 3배인 부산과 비슷한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각 지자체 감염 상황이 심각하다 보니 시도 간 전파도 일상처럼 확인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소라 /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: (부산) 5025번 환자는 경남 양산시 확진자의 접촉자입니다.] <br /> <br />동남권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확진 환자는 114명으로 수도권 다음으로 많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종호[hokim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42917485997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