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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랑스·아일랜드 봉쇄 조치 완화...WHO "어느 곳이든 인도처럼 될 수 있어" / YTN

2021-04-29 1 Dailymotion

프랑스 정부가 다음 달 3일부터 4단계에 걸쳐 이동제한조치 완화에 들어가고, 장기간 봉쇄 조치를 유지하고 있는 아일랜드도 이를 완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보건기구 WHO는 방심하면 어느 곳이든 인도처럼 될 수 있다며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제단체와 코로나19 봉쇄에 지친 국민들로부터 압력을 받고 있는 마크롱 대통령은 지역 일간지와 진행한 단체 인터뷰에서 4단계 봉쇄 완화 구상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5월 3일에는 중·고등학생이 등교를 재개하고 19일부터는 야간통행금지 시작 시각을 기존 오후 7시에서 오후 9시로 늦춥니다. <br /> <br />식당의 테라스 영업을 허용하는 등 그간 폐쇄했던 비필수 상점의 영업도 가능해 집니다. <br /> <br />6월 9일부터는 통금이 오후 11시부터 시작되고, 카페와 레스토랑 실내 영업이 허용되며, '보건 증명서'를 소지한 외국인 관광객을 받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6월 30일에는 통금을 완전히 없애고, 보건 증명서가 있으면 천 명 이상 수용하는 대규모 행사 참여를 허용하는 게 정부의 목표입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는 이달 3일부터 지난해 봄, 가을에 내려진 봉쇄령과 비교했을 때 다소 느슨한 3차 이동제한조치를 시행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작년 말부터 코로나19 전면 봉쇄를 장기간 이어온 아일랜드도 다음 달부터 서서히 규제를 풀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일랜드 정부는 5월 10일에 비필수 상점을, 6월 2일에는 호텔, 6월 7일에는 식당과 술집 야외석을 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아일랜드는 작년 크리스마스 전날부터 사실상 봉쇄에 들어갔으며 연말부터는 이동을 제한하는 등 전면 봉쇄를 선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유럽 각국의 완화 조치가 발표가 잇따르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, WHO는 신중해야 한다며 경고의 목소리를 내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[한스 클루게 / WHO 유럽 담당 국장 : 엄청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의 상황이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.] <br /> <br />WHO는 개인적인 보호 조치가 완화되고 대규모 집회가 있을 때, 더 높은 전염성이 있는 변이들이 있고 백신 접종률이 여전히 낮을 때는 어느 나라에서든 완벽한 폭풍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진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43006221887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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