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프로농구 플레이오프에서 KCC가 전자랜드의 거센 추격을 따돌리고 5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습니다.<br /> 전자랜드 선수들은 마지막까지 투혼을 보여준 가운데 구단 역사가 마감됐습니다.<br />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 <br /> 2승 2패로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KCC와 전자랜드는 1쿼터 화끈한 공격농구를 펼쳤습니다.<br /><br /> 하지만, 2쿼터 들어 전자랜드가 모트리와 김낙현이 주춤한 사이 KCC는 빠른 트렌지션으로 점수를 올렸습니다.<br /><br /> 경기는 2쿼터 중반 이후부터 KCC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 라건아는 40분 풀타임을 뛰면서 22점 25리바운드로 경기를 지배했습니다.<br /><br /> 김지완도 18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습니다.<br /><br /> 결국, KCC가 전자랜드를 75-67로 누르고 5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전창진 / KCC 감독<br />- "기회가 왔을 때 기회를 잘 잡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.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