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뉴욕시가 코로나19 극복에 속도를 내면서 뉴욕시장이 7월 1일부터 시 전체를 100% 정상화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건수는 코로나 사태 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백신 접종과 함께 미 고용시장도 회복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뉴욕 시내 미용실과 음식점 야외 테라스 곳곳에 손님들이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아직 일상이 완전히 자유롭지는 않지만, 코로나 사태 이전의 모습을 서서히 되찾아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백신 1차 접종률도 성인 인구의 50% 수준으로 증가하자, 빌 더블라지오 시장이 야심 찬 목표를 내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7월 1일부터 뉴욕시를 100% 정상화하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빌 더블라지오 / 뉴욕시장 : 우리는 계속 앞으로 나아가고 있기 때문에 이 목표를 세울 수 있습니다. 백신 접종이 늘고 감염은 감소세입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따라 7월부터는 모든 업소의 영업 제한이 풀리고, 지하철도 다시 24시간 운영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로즈 / 뉴욕 시민 : 뉴요커들이 마스크 착용과 백신 접종을 잘하고 과학을 믿은 덕분에 모든 것을 열 준비가 된 것입니다.] <br /> <br />[앨 포드 / 뉴욕 시민 : (상황이 나아진 것을) 우리 눈으로 직접 봐야 합니다. 더 안전해질 수도 있지만, 아직은 모르죠.] <br /> <br />미국 전체 상황도 확연히 나아지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코로나 사태 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8일부터 한 주 동안 55만3천 건으로 집계됐는데, 3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간 겁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사태 이전과 비교하면 아직 2배 이상 많지만, 백신 접종과 함께 고용시장의 회복세가 갈수록 뚜렷해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 노동부는 또, 지난달 전국에서 91만6천 개의 일자리가 증가한 데 이어, 이번 달에는 87만5천 개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4월 14.8%에 달했던 실업률은 지난 3월 6%대까지 떨어지는 등 미국이 경제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수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43013075582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