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 원내대표 4선 김기현 의원 선출 <br />4명 경쟁…1차 투표 과반 득표자 없어 결선 투표 <br />새 원내대표, 6월 전당대회로 새 지도부 구성해야<br /><br /> <br />야권 통합과 정권교체라는 무거운 과제를 짊어질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4선의 김기현 의원이 선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새 당 지도부 선출을 앞둔 민주당은 '문자 폭탄' 등 강성 지지층을 둘러싼 내홍에 휩싸였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. 이경국 기자! <br /> <br />국민의힘 새 원내대표, 김기현 의원이 됐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은 오늘 오전 원내대표 선거를 거쳐 4명의 후보 가운데 4선의 김기현 의원을 원내대표로 선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이 지역구인 김 의원은 판사 출신으로, 국회의원 3선에 성공한 뒤 울산시장을 지냈지만 재선 도전에서 낙선했고, 지난해 총선에서 다시 국회에 입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내 대표적 전략통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는 김기현 의원을 포함해, 김태흠, 권성동, 유의동 의원이 출마했는데요. <br /> <br />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 투표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1, 2위를 기록한 김기현 의원과 김태흠 의원이 결선 투표를 벌인 결과, 재석 의원 100명 가운데 66명의 지지를 얻어 김기현 의원이 최종 원대대표로 선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새 원내대표, 숙제가 만만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내부적으로는 오는 6월 전당대회를 잘 준비해 차기 지도부를 구성해야 하고요. <br /> <br />또 이명박,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론으로 불거진 '도로 한국당' 논란 수습과, '영남 꼰대당' 이미지 탈피를 통해 대선 전 민심 이탈을 막는 것도 중요한 임무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과 법사위원장 자리를 포함해 상임위원장 재배분 협상에 나서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창 논의가 진행 중인 국민의당과의 야권 통합 문제도 새 지도부의 몫인데요. <br /> <br />통합에는 뜻이 모였지만, 국민의힘이 바라는 '흡수 통합'이냐, 국민의당이 원하는 '당 대 당' 합당이냐를 두고 논의는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기현 의원은 당선 이후 YTN과의 인터뷰에서 당이 먼저 스스로 강해져야 한다면서, 자강한다면 야권 빅텐트도 자연스럽게 이뤄질 거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엔 민주당 상황도 살펴보죠. <br /> <br />새 지도부 선출이 코앞인데, 내부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것 같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당은 차기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불과 이틀 앞두고 있습니다.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43015520773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