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프로야구에서 NC 양의지 선수가 포수 최초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는데요. <br /> <br />눈여겨볼 부분은 첫 타석에서 기록한 3루타입니다. <br /> <br />보통 포수는 발이 느려 웬만해선 3루타를 치기 쉽지 않은데 삼성 구자욱 선수가 대기록 달성의 숨은 조력자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화면으로 보시죠. <br /> <br />양의지 선수가 2회초 첫 타석에서 3루타를 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 키를 넘겨 담장을 맞고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 우익수 구자욱 선수가 여유를 부리는 사이 양의지는 2루를 돌아 3루까지 내달렸습니다. <br /> <br />발이 느린 양의지가 3루까지 뛰지 않을 거로 미리 판단해 타구 처리를 천천히 한 겁니다. <br /> <br />느린 화면으로 보면 2루 앞에서 속도를 줄이는가 싶더니 갑자기 속도를 높여 3루로 내달립니다. <br /> <br />프로 14년 차를 맞은 양의지 선수의 3루타는 이번까지 9개에 불과합니다. <br /> <br />기록되지 않은 실책성 플레이를 절묘하게 파고든 순간적인 판단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양의지 선수, 별명 중 하나인 '곰의 탈을 쓴 여우'와 딱 맞는 상황 같습니다. <br /> <br />[영화 내부자들 대사 : 이런 여우 같은 곰을 봤나?] <br /> <br />[양의지 / NC 포수 : 너무 좋고 그래도 정말 운이 좋아서 (사이클링히트) 나왔던 거 같고 2루에서 약간 멈추려고 생각은 있었는데 공이 많이 튀어나온 거 같아서 열심히 뛴 게 3루까지 갈 수 있었던 거 같아요.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1043017281430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