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캐나다, 또다시 '고강도 봉쇄'...봉쇄 장기화 불만 속출 / YTN

2021-05-01 13 Dailymotion

캐나다 정부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확산세가 잡히지 않자 세 번째 고강도 봉쇄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1, 2차 때보다 더 강화된 조치에 반발도 잇따르는 데다, 더딘 백신 접종 속도로 정부의 방역 대책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캐나다 장지훈 리포터가 전해 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[쥐스탱 트뤼도 / 캐나다 총리 : 캐나다는 3차 확산으로 심각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많은 경우에서, 많은 곳에서,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수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하루 신규 확진자가 만 명을 넘어서며 확산세가 날로 악화하고 있는 캐나다, <br /> <br />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가속화돼 중환자실이 포화 상태에 이르는 등 의료 체계 수용 능력도 난관에 봉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캐나다의 온타리오 주와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등에서는 이웃하는 두 주 사이 이동을 봉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일부에서는 비필수 외출 금지령 기간을 연장하고 지침 불이행 여부를 단속하는데 경찰력을 동원하는 등 강력한 조처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주 역시 계속되는 제한조치 장기화에 곳곳에서 항의 시위도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모인 시민들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후 봉쇄가 완화된 기간이 6개월도 되지 않는다며 피로감을 토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제이콥 케라니 / 시위 참가자 : 격리는 아픈 사람들을 위한 강한 조치인데 건강한 사람들에게까지 그런 강압적인 조치를 안 했으면 해요.] <br /> <br />[데이비드 딕슨 / 시위 참가자 : 어떤 주 정부가 봉쇄에 들어가니까 (우리도) 봉쇄해야겠다고 했어요. 모든 주 정부들이 비슷한 상황이에요. 조치하기는 했지만 어떻게 다시 되돌려 놓을지 모르는 거죠. 유일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더 강하게 압박하려는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방역 수칙을 어기고 예배를 강행하거나 상점 영업을 재개하는 등의 반발도 종종 발생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변이 바이러스의 초고속 확산 속도를 백신 접종이 따라잡지 못하고 있어 비상인 상황. <br /> <br />캐나다 정부는 인구 대비 5배 백신을 확보한 데다 내년과 후년 3차 추가 접종을 위한 '부스터샷' 분량까지 계약을 끝냈지만, 접종 기피를 해결하기가 여전히 쉽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[라이놀라 색싱어 / 감염내과 전문의 : 처음에는 자율적으로 백신을 접종받도록 권장했었는데 지금은 접종을 꺼리는 사람들을 설득하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어요.] <br /> <br />변이 확산을 막을 고강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50122015618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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