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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누나 살해·유기' 남동생, 범행 후 '석모도' 검색했다 / YTN

2021-05-01 3 Dailymotion

친누나를 살해한 뒤 시신을 농수로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 A 씨는 범행이 발각될 게 걱정돼 인터넷으로 기사 검색을 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A 씨의 구속 여부는 내일(2일) 결정됩니다. <br /> <br />구수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A 씨가 누나를 살해하고 시신을 농수로에 유기한 건 지난해 12월. <br /> <br />시신은 그로부터 4개월 정도 지난 뒤에야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A 씨를 붙잡아 휴대전화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A 씨가 범행 이후 관련 기사를 검색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신이 농수로 물 위로 떠오르기 전까지 누나의 시신이 발견될까 걱정돼 검색한 겁니다. <br /> <br />[경찰 관계자 : 인터넷 검색한 게 '강화 석모도' 이렇게 다섯 글자를 검색한 게 확인됐다 얘기를….] <br /> <br />석모도는 A 씨가 친누나를 살해한 뒤 유기한 농수로가 있는 곳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평소 누나와 자주 다퉜고, 범행 당일도 "집에 늦게 들어왔다"며 누나가 잔소리해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농수로에 시신을 유기한 건 겨울이라 인적이 없을 것으로 생각했고, 인근 동네에 친척이 살아 연고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A 씨의 구속 여부가 결정되는 영장실질심사는 내일 오후 2시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. <br /> <br />YTN 구수본[soobon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50122221856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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