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당 새 대표 오늘 선출…홍영표·송영길·우원식 <br />’친문 핵심’ 홍영표 "강력한 당·정·청 협력" <br />송영길 "당 혁신"…우원식 "민생으로 정면돌파"<br />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오후 신임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비롯한 새 지도부를 선출합니다. <br /> <br />당 대표 선거는 홍영표, 송영길, 우원식 후보 3파전으로 치러지는데요. <br /> <br />재보궐선거 참패 뒤 민심 수습은 물론 내년 대선에서 정권 재창출을 과제로 안게 됩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송재인 기자! <br /> <br />174석 거대 여당을 이끌 새 대표가 역시 가장 큰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로썬 판세를 내다보긴 어려운 상황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이번 당 대표 경선은 홍영표 후보와 송영길 후보, 우원식 후보 3파전으로 치러집니다. <br /> <br />홍영표 후보는 친문 핵심 인사답게 강력한 당정청 협력체계를 내걸었습니다. <br /> <br />86그룹 송영길 후보는 당 혁신에, 재야 운동권 출신으로 '비문'으로 분류되는 우원식 후보는 민생회복을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말씀하신 대로 지난해 이낙연 전 대표 선출 때와 달리 투표 결과를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선거 초반 송영길 후보의 우위가 점쳐지긴 했지만, 경선을 거치면서 혼전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선거 막판 강성 당원들의 '문자 폭탄' 논란이 다시 불거진 것도 표심에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그런 만큼 '친문 표심'이 막판 변수가 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전체의 45% 비중을 차지하는 대의원 표가 세 후보로 분산된다면, 결국 40%를 차지하는 권리당원 표에서 승부가 갈릴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쇄신과 개혁이 화두였던 선거 초반과 달리 막판엔 너도나도 당심 구애에 몰두한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오후 3시 투표를 마감하고 5시쯤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전당대회에서는 당 대표뿐 아니라 최고위원도 선출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강병원, 황명선, 김용민, 전혜숙, 서삼석, 백혜련, 김영배 7명 후보 가운데 5명이 선출됩니다. <br /> <br />다만 여성 몫 1명은 보장됩니다. <br /> <br />후보 면면을 살펴보면, 먼저 강병원 후보와 김영배 후보는 이른바 '친문 주류'로 분류됩니다. <br /> <br />'친이낙연계' 전혜숙 후보와 검찰개혁 강경파인 김용민 후보 역시 친문 당원들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삼석 후보는 호남 대표성이 강점이고, 백혜련 후보는 친이재명계로 분류되지만 계파색이 강하지는 않은 것으로 평가됩니다.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50212064570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