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원지역 육군 22사단에서 군 간부가 운동 경기 중 병사를 폭행해 6주 진단의 골절상을 입히고도 사건을 무마시키기 위해 신고조차 막으려 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페이스북 페이지 '육군 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'에 게시된 글을 보면 지난 1월 5일 동해안 지역 부대 소속 병사가 전투 체육 시간을 이용한 풋살 경기 중 부사관에게 오른쪽 무릎을 폭행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 병사는 "타 중대 중사가 공을 뺏길 때마다 멱살을 잡고 폭언을 하다가 무릎을 가격해 슬개골 골절로 6주 진단을 받았다"며 간부들이 신고를 막으려 했지만 결국 군사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육군은 군 수사기관에서 해당 간부를 엄중 조사한 뒤 형사 처리 절차가 진행 중에 있고, 지휘 조치를 소홀히 하고 부적절한 행동을 한 관계자들은 감찰 조사 결과를 토대로 처분을 내릴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피해 병사의 조속한 쾌유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며, 피해자의 의사를 존중하여 필요한 후속조치를 할 것이라면서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승윤 [risungyo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50213113552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