울산 미세먼지 나쁨일 수 경북·경남보다 높아 <br />산단 15ha 숲 조성…미세먼지 도심 유입 차단 <br />외곽 20ha 숲 조성…깨끗한 공기 두심 유입 효과 <br />청소년 체험 숲·등하굣길 안심 숲 조성<br /><br /> <br />울산시가 미세먼지 확산을 막으려고 35ha 규모의 '도시 숲'을 조성합니다. <br /> <br />대기오염물질 배출이 많은 산업단지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사업입니다. <br /> <br />김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석유화학 공장이 많은 울산은 오염물질이 섞인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합니다. <br /> <br />미세먼지 나쁨일 수는 2018년에 73일, 2019년엔 42일로 평균 32일 전후인 경북과 경남보다 높습니다. <br /> <br />7월 한 달만 비교해 봐도 ㎡당 2018년엔 39㎍, 2019년은 29㎍으로 전국 평균치 2㎍보다 크게 높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울산시는 도심 전역을 나무를 심어 도심 숲을 조성해 미세먼지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산업단지 도로변과 완충녹지 15ha에 미세먼지를 낮추는 수종 23만 그루를 심는 '미세먼지 차단 숲'을 조성합니다. <br /> <br />공장에서 발생한 미세먼지의 도심 유입을 막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와는 반대로 시 외곽의 깨끗한 공기를 도심 안으로 유입하는 '도시 바람길 조성사업'을 추진합니다. <br /> <br />동해남부선 폐선부지와 산업단지 인근에는 20ha 규모의 숲을 조성합니다. <br /> <br />[송철호 / 울산광역시장 : 기존 도심 공원과 녹지를 연결하는 숲과 디딤, 확산 숲도 조성해 시원하고 깨끗한 공기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청소년들이 숲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게, 고등학교 3곳에 산책로와 휴식공간을 갖춘 '학교 숲' 조성 사업도 추진합니다. <br /> <br />어린이들이 학교를 안심하고 오갈 수 있도록 초등학교 도로변에 녹지를 만드는 '자녀안심 그린 숲'을 조성합니다. <br /> <br />열섬 완화 효과도 기대되는 이 사업은 심는 것 못지않게 잘 가꾸는, 철저한 관리가 필수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인철[kimic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50300074896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