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해 유럽의 코로나 확산 진원지였던 이탈리아의 상황이 점차 개선되는 가운데, 관광명소 '피사의 사탑' 관람이 다시 허용됐습니다. <br /> <br />제약사 화이자의 임원은 올여름까지 자사 백신으로 미국에서 12~15세 천만 명의 접종이 이뤄질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소식 살펴봅니다. 어서 오세요. <br /> <br />먼저 전 세계 코로나 확산 추세부터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제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를 보면 GMT 기준으로 토요일 하루 동안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90만4천6백여 명으로 집계됐는데요. <br /> <br />인도와 터키 등 최근 코로나 확산 상황이 심각해진 일부 국가들이 이런 추세를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인도의 경우 일요일인 어제 오전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40만 명을 넘어섰고요. <br /> <br />터키는 코로나19 감염률이 유럽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 되면서 처음으로 전국 봉쇄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남미에서는 브라질의 4월 사망자가 8만2천 명을 넘으면서 월간 최다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대조적으로 미국과 서유럽 국가들을 비롯해 서방의 선진국들은 높은 백신 접종률에 힘입어 제한 조치를 완화하면서 일상 복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한동안 폐쇄됐던 유럽 각국의 관광 명소들이 속속 문을 열고 있는데, 이탈리아 '피사의 사탑'도 다시 관광객들에게 개방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피사의 사탑이 오랜만에 다시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금요일부터 다시 개방되면서 주말 동안 많은 사람들이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번에 새로운 유형의 입장 티켓을 선보이게 됐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피사의 사탑 주변에 있는 다른 건축물들과 박물관 두 곳도 함께 볼 수 있는데, 1년간 유효해서 여러 번 재방문할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관리 당국자의 얘기를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로베르토 첼라 / 관리 당국자 : 관광을 서둘러 해야 하는 경우가 많죠. 그래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냈습니다. (1년 안에) 재방문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.] <br /> <br />이탈리아에서는 지난 한 달 동안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하면서 이처럼 일상과 관광업 회복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4월 초에는 하루 신규 확진자가 2만 명대 초반이었는데, 이제 만 명대 초반으로 떨어진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에는 백신 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50308524974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