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결국 김오수…‘코드 검찰총장’ 택했다

2021-05-03 834 Dailymotion

문재인 대통령은 3일 새 검찰총장 후보자로 김오수(58) 전 법무부 차관을 지명했다. 지난 3월 4일 임기를 4개월가량 남겨놓고 있던 윤석열 전 총장이 중도 사퇴한 지 60일 만이다. <br />   <br />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을 만나 차기 총장 후보로 김 전 차관의 임명을 제청했다. 지난달 29일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가 김 전 차관과 함께 구본선 광주고검장, 배성범 법무연수원장,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 등 4명의 후보자를 선정한 지 나흘 만이다. 문 대통령은 박 장관의 제청을 즉각 받아들였다. 김 후보자는 전남 영광 출신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, 사법연수원 20기다.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, 서울고검 형사부장, 대검찰청 과학수사부장, 서울북부지검장, 법무연수원장 등을 지냈다. <br />   <br />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지명 배경에 대해 “검찰 조직을 안정화시키는 한편, 국민이 바라는 검찰이 되도록 검찰개혁이라는 시대적 소임을 다해 줄 것을 기대한다”고 말했다. 검찰 조직 안정과 개혁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문 대통령이 김 후보자를 선택했다는 뜻이다. <br /> 관련기사김오수, 박상기·조국·추미애 세 장관 보좌한 '여권 믿을 맨'문 정부 후반부 대동고 인맥 부상…송영길·김오수 2년 선후배 사이   <br /> 당초 정치권과 법조계에선 차기 총장 후보 4명이 추천된 직후부터 김오수 카드의 지명을 예상하는 목소리가 높았다. 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들어 법무부 차관으로 발탁돼 22개월간 박상기·조국·추미애 전 장관을 내리 보좌했다. 이후 고위직 인사 수요가 있을 때마다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. 2019년 윤석열 전 총장의 임명 때는 검찰총장 후보로 거론됐고, 이후로도 공정거래위원장, 금융감독원장, 감사원 감사위원으로도 거론됐다. 그만큼 정부와 코드가 맞는 인사라는 뜻이다. 추미애-윤석열 갈등을 거치며 국정의 동력을 상실한 문 대통령으로선 코드가 맞는 친정부 인사에게 검찰 조직의 안정적 관리라는 미션을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news.joins.com/article/24049628?cloc=dailymotion</a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