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대구·경북 행정통합이 시·도민의 관심 부족 등으로 잠정 중단됐습니다.<br /> 공론화 위원회는 내년 하반기 이후 행정통합을 다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.<br /> 심우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대구·경북 공동 발전의 밑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행정 대통합.<br /><br /> 논란 끝에 결국 내년 6월 지방선거 이후로 잠정 연기됐습니다.<br /><br /> 대구·경북행정통합 공론화 위원회는 그동안의 공론화 과정을 종합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.<br /><br /> 시도민의 공감대 형성은 물론 정부의 미온적인 태도가 결정적이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김태일 / 대구·경북행정통합공론위원회 공동위원장<br />- "많은 관심을 두시고 진지하게 이 문제에 대해서 열심히 참여하시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. 풀뿌리 민주주의를 또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…."<br /><br /> 공론위는 행정통합이 미뤄진 동안 다양한 과제를 추진합니다.<br /><br /> 대구·경북 공동 사업을 위한 지방 공기업을 설립하고, 이를 운영할 특...